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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605] 넙치 기생충병 AI 임상진단시스템 ‘미리봄’ 시연회 개최 – 수과원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4.12.02

국립수산과학원은 12월 5일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양식 넙치에 발생하는 주요 기생충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임상진단시스템 '미리봄'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 넙치에 발생하는 주요 기생충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임상진단시스템 '미리봄'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국립수산과학원2024

 

'미리봄'은 수과원이 2년에 걸쳐 개발한 AI 임상진단시스템으로 양식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질병이 의심되는 어류를 촬영하기만 하면 어류의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미리봄'은 이미지로부터 질병 증상을 탐지하고 이를 분류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모델(Yolo v8 모델)을 활용해, 진단 정확도가 스쿠티카병 96%, 여윔증 90%에 이른다.

 

이번 시연회에는 양식현장에서 직접 진료하는 수산질병관리원뿐만 아니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과 제주어류양식수협 질병 담당자 등이 참여해 '미리봄'의 진단 능력을 검증하고, 기능개선을 위한 의견수렴도 진행했다.

 

'스마트피쉬닥터(줄여서 '스피드'라고 부름)' 이용자들은 내년부터 '스피드'에 탑재된 '미리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년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거친 후, 양식업체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 스마트피쉬닥터(Smart Fish Doctor, 스피드): 수과원이 운영하는 수산생물 질병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PC 또는 스마트폰에서 www.nifs.go.kr/sfid으로 접속 시 이용 가능

 

이정용 수과원 양식산업연구부장은 “앞으로 양식현장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는 질병을 우선적으로 '미리봄'에 추가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수산질병관리원과 같은 전문가의 진료와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AI를 활용한 임상진단 기술은 발생 초기에 육안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기생충병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4.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