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8년 만에 한국과 일본 8개 지역이 참여하는 '제32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일시: 2025. 10. 28.

⦁ 장소: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수산종자연구센터 외

이번 행사는 일본 4개현에서 17명, 한국 4개 시·도에서 15명 등 총 32명이 참석해 양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회의는 1992년 제주에서 열린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지사 회의'에서 양국 수산 분야 공동사업으로 합의된 뒤 매년 한일 양국을 오가며 이어져 왔다. 제주에서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참가 지역은 한국의 제주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와 일본의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사가현이다.

▶ 주요 논의 내용

⦁경상남도와 나가사키현: '어업인력 확보 및 세대승계 지원'을 주제로 가업 승계 어업인 육성과 신규 취업자 확보 방안 발표

⦁부산시와 후쿠오카현: '수산물 유통·가공 고도화 및 수산식품산업 육성'에 대한 양국 현황과 대응방안 공유

⦁전라남도와 사가현: '적조 모니터링 및 시스템 운영' 현황 발표

⦁제주도와 야마구치현: '친환경·스마트 양식기술 개발 및 환경관리'를 주제로 양국의 양식기술과 친환경 관리방안 소개

<자료출처: 제주도청 보도자료, 2025.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