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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00톤 규모의 대서양연어를 양식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가 부산 기장군 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들어선다.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착공식'을 개최했다. ©부경대 2022.
부경대와 부산시,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18일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에서 부경대 장영수 총장,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허윤홍 GS 건설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착공식'을 개최했다.
▲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본 사업은 개인의 경험적 지식에 의존하던 양식산업에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40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6만 7,320㎡ 규모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완공 후 71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25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사육수 99% 이상 재사용하는 순환여과방식
• 센서, 통신 및 데이터 저장장치, 스마트양식 플랫폼 등 첨단기술 적용한 친환경 양식장 조성
• 스마트기술로 연간 500톤 규모의 대서양연어 사육 예정
• 기술연구개발(R&D)센터 및 연구기업지원실 입주 예정
테스트베드는 내년 중 준공될 예정이며, 테스트베드를 통해 연어 양식기술이 개발된다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 생산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자료출처: 부경대학교 부경투데이, 2022. 7. 20.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022.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