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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동해안 일대 굴 대량 폐사로 인한 피해 규모가 1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이 경남도청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기준 경남 남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굴 대량 폐사
• 피해액 103억 8,400만 원
• 피해 양식업체 수 400개소
• 피해 양식면적 577 ha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경남 고성군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음으로 통영시, 거제시, 창원시 순으로 집계됐다.
경남 남동해안 일대 굴 대량 폐사로 인한 피해 규모가 1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수산과학원2021
▶ 지역별 굴 양식장 피해 규모(2021. 12. 17. 기준) – 경남도
구분 |
피해액 |
피해 양식업체 수 |
피해 양식면적 |
고성군 |
39억 3,700만 원 |
134개소 |
218.7 ha |
통영시 |
38억 7,900만 원 |
187개소 |
215.5 ha |
거제시 |
24억 9,900만 원 |
75개소 |
138.8 ha |
창원시 |
6,900만 원 |
4개소 |
3.8 ha |
합계 |
103억 8,400만 원 |
400개소 |
577 ha |
▶ 피해 원인 조사결과 –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의 굴 대량 폐사 원인 조사결과, 고성·통영·거제 일대의 해수 내 영양염류가 기준치 이하로 유지돼 먹이생물의 발생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또 지난해 9월 산란이 종료된 시점에 발생한 빈산소수괴도 일부 폐사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와 남해군의 경우 이 같은 피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서 의원은 “굴 대량 폐사 원인으로 영양염류 부족과 빈산수수괴의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조속히 피해 복구와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피해 굴 양식업체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에 이어 수산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하고, 피해 양식업체가 사용 중인 어업경영자금에 대해 1년간 상환유예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굴 양식∙멸치권현망 어가에 긴급경영안정자금 65억 지원 – 해수부(아쿠아인포 뉴스레터464호)
* 관련기사: 굴 양식∙멸치권현망 어가에 추가 금융지원 실시 계획 – 해수부(아쿠아인포 뉴스레터466호)
<참고자료>
• 부산일보, 국제신문, 파이낸션투데이, 2022. 1. 5.
• 서일준 국회의원 블로그, 202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