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입수산물에 대한 검역절차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수입 중단 조치를 통보 받은 국가는 러시아이며 품목은 냉동새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해관총서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을 이유로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5개국의 냉동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중단했다.

특히 러시아는 수산식품기업 4개사 및 선박 19척에서 생산·조업한 수산물이 수입 중단돼, 전체 수입 중단 통보를 받은 15개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가장 많은 수입 중단 조치가 내려진 품목은 냉동새우로 2021년 상반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총 91건 검출됐다.

수입 중단을 통보 받은 해외업체는 전체 수산식품기업 53개사와 선박 20척이다. 해당 기업의 수입 중단 조치 지속 기간은 코로나19 핵산검사에 의해 양성으로 판정된 샘플의 수와 동일한 사유로 수입 중단 조치가 내려진 과거 이력 등에 따라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1주에서 8주 사이로 결정됐다.

<참고자료: 해양수산해외산업정보포털, 2021.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