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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44] 알 없는 성게에 양배추 급여, 알이 “꽉” – 제주도해수원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1.07.19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갯녹음 어장에 서식하는 미이용 성게에 괭생이모자반 등을 먹이원으로 활용한 시험양식 결과, 새로운 어업자원으로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갯녹음 어장에 서식하는 성게는 생식소(알)가 없어 소득품종이 아닌 마을어장 내 해조류를 다량 섭식하는 등 피해를 입히고 있다.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은 갯녹음 어장에 방치되고 있는 성게가 잡식성이면서 먹이섭식이 왕성한 특성에 착안해 어장 피해를 입히는 괭생이모자반·구멍갈파래 및 산지폐기 또는 미이용 되는 양배추 잎을 먹이원으로 새 소득원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시험양식 결과, 약 100일 간 양배추 잎을 먹인 성게의 생식소 중량지수(체중 당 생식소 중량 비율)가 약 11.5%를 보임에 따라 자연산 성게 13.5%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구멍갈파래·괭생이모자반을 먹이로 공급한 성게의 생식소 중량지수도 약 8%를 보여 성게양식 시 대체 먹이원으로 이용 가능성이 확인됐다.

 

 양배추 잎을 먹인 성게 사육밀도 시험장.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2021

 

 

한편, 먹이로 이용한 것들은 대부분 버려지는 미이용 농산물 및 해양쓰레기로, 양식 경제성이 확인될 경우 새로운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환경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자료출처: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보도자료, 202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