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는 1월 17일 담수양식을 통해 성장한 연어 종자 2,000마리_{^{(마리당 체중 130 g 내외)}}를 해수양식 연구 추진을 위해 한해성수산자원센터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해수 이동 전 연어 종자_^(스몰트) 모습_{^{(마리당 평균 체장 25 cm, 체중 130 g)}}. ⓒ강원도2023

해당 연어 종자는 지난 2021년 2월 생물다양성법이 개정된 이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수정란을 약 1년 여 간 담수에서 성장시킨 것이다. 최근 해수 이동을 위해 연어화과정_{^{(smoltfication)}}을 거친 스몰트 개체이다.

* 스몰트: 바다 이동시기에 은백색으로 바뀌는 현상 또는 은백색으로 바뀐 연어 종자의 명칭_{^{(마리당 체중 120 g 내외)}}

그간 내수면자원센터는

• 담수양식 연구를 통해 수정란 부화 특허기술 2건을 등록했으며,

• 연어 종자 대량생산 기술력 확보_{^{(생존율 10%→90%)}}와

• 친환경 고밀도 양식기술개발 등 내수면 연어 양식산업화에 앞장서왔다.

한해성수산자원센터로 이동된 연어 종자는 1주일간 해수 적응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인 성어_{^{(마리당 체중 5~8 kg)}} 생산 연구에 들어간다.

• 순환여과식양식시스템_^(RAS)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성어_{^{(마리당 체중 5 kg)}} 육성 표준화 연구를 진행하며,

• 대서양연어를 우리나라의 미래 전략 양식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양식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연어 양식산업은 강원도의 가장 중요한 미래 먹거리 사업인 만큼 강원도 수산연구기관_{^{(내수면자원센터, 한해성수산자원센터)}}간 협업을 통해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대서양연어의 국산화를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계획이다.

<자료출처: 강원도 보도자료,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