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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93] 고수온 대응 양식종 ‘벤자리’ 가두리양식장 시험양식 추진 - 수과원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4.09.04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수온 대응 양식대상종 벤자리의 양식산업화를 위한 가두리양식장 시험양식에 본격 돌입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벤자리 양식산업화를 위한 가두리양식장 시험양식을 추진한다. ⓒ국립수산과학원2024

 

앞서 수과원 아열대수산연구소는 벤자리가 환경변화에 강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기후변화 대응 양식대상종으로 서식환경, 번식조절, 종자생산 등 양식생산 기반 연구를 완료했다.

 

수과원은 벤자리 양식산업화를 위해

• 4월 25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 2023년 생산된 벤자리 종자(마리당 체중 40 g 내외) 1,500마리와 2024년 생산된 수정란 180만 개를 분양하는 등 대량생산 연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8월 19일 벤자리(마리당 체중 80 g 내외) 4,000마리를 남해안 가두리양식장 2개소(통영 지역 양식장 3,000마리,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1,000마리)에 추가로 분양하고, 고수온과 겨울철 사육 가능성, 성장 및 건강상태 평가, 양식경제성 분석 등을 위한 시험양식을 시작했다.

 

수과원에 따르면 벤자리는 주로 제주 남부 지역에 서식하나, 최근 수온 상승기에 경남 통영 지역에서도 출현하고 있다. 이에 고수온 대응 양식대상종으로 양식업체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종자 보급 요청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벤자리는 고수온기인 가두리 양식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잘 적응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가두리 양식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수과원은 2025년부터 가두리 시험양식 지역을 확대하는 등 벤자리 양식산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과원 관계자는 “고수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해안 양식현장에서 벤자리가 고수온 대응 양식대상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벤자리 양식산업화 연구를 지속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양식대상종 개발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4.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