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1년 넙치 인공종자생산 연구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넙치 양식산업 관련 연구개발의 종합적인 효과 분석이 이뤄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6월 8~9일까지 2일간 한국해양수산개발원_^(KMI)과 함께 넙치 연구개발_^(R&D)이 산업계에 미친 효과 분석 및 시사점 도출을 위해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양 기관의 자연과학자와 사회과학자가 한자리에 모여 수과원에서 추진한 넙치의 연구개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수산과학원과 6월 8~9일까지 KMI와 함께 '넙치 R&D 효과 분석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립수산과학원2023

▶ 주요내용

워크숍에서는

• 수과원의 분야별 넙치 R&D 추진 현황

• R&D 산업효과 분석 접근법 공유

• 새로운 분석 틀 논의

• 산업효과 분석 모델화·계량화 방법 모색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양 기관의 발표와 논의가 있었다.

또한 넙치 연구개발이 산업계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기술실용화 실적, 산업화 지표, 기술지도·교육 및 학술 활동 등을 계층분석법_{^{(AHP, Analytic Hierachy Process)}} 기법을 활용해 비교 평가했다.

* 계층분석법: 다수의 속성들을 계층적으로 분류하고, 각 속성의 중요도를 파악해 최적 대안을 선정하는 기법

▶ 향후 계획

양 기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기술보고서를 하반기 연구성과 공유대회에서 발표한다. 아울러 이번에 개발된 분석기법을 이용해 새우, 전복 등 주요 양식대상종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에 미친 효과 분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3. 6. 9.>